부에노스 아이레스 - 리콜레타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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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숙(mar***)
-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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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콜레타 묘지는 영원한 잠을 자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최고급 주택지이다. 조각공원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은 곳이다. 이 지역은 아주 부촌이다. 한국으로 말하면 강남의 중심 그 비싼 땅위에 묘지가 있는 것과 같다. 유지비도 많이 들어서 유지하기 힘들어 지면 팔기도 한다. 그래서 현재 중동의 부호가 이곳에 누워있기도 하고 자리를 기다리는 돈이 많은 가문들이 줄 서 있다고 한다. 1882년에 개설되었다. 조각상과 전통적인 장식이 꾸며져 있는 납골당은 전혀 묘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모두 6,400개의 납골당이 있고, 그 중 70개의 묘는 나라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그 중에는 역대 대통령 13명의 묘소를 비롯하여 유명인의 묘소도 많다.'에비타'라고불리우는 마리아 에바 두아르테데 페론 전대통령 부인도 이곳에 묻혀있다. 에비타는 사생아로 태어나 불행한 소녀시절을 보냈지만 여배우가 되었고, 마침내 페론 대통령의 부인이 되였으나 33세 젊은 나이로 사망. 에비타를 기리기 위해'아르헨티나여, 울지마오'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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