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교실 촉진활동] 성장을 위한 지적 편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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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연(hoh***)
- 2019-12-06
-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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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 드린 '공감교실 촉진활동'은 직접 사용해 보신 뒤, 사용 경험이나 피드백을 간단히라도 답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장을 위한 지적 편지쓰기
글: 김창오, 추주연
1. 활동 소개
아이들은 친한 친구일수록 아쉽거나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 보인다. 친구의 기분을 알아주고 내 기분을 표현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있게 되면 좋을 텐데. 연습을 통해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내 마음을 표현하여 상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구상하였다.
영화를 한 편 같이 보고 영화 속 인물에게 말하듯이 연습하고 편지쓰기를 통해 내 마음 표현하기를 익히도록 하였다. 이 활동으로 친구에게 아쉽고 불편한 마음이 친구의 변화와 성장을 바라는 마음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이들의 삶에서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
준비물 : 감정 단어 목록
시간 : 3차시 (45분*3)
인원 및 형태 : 10~30명 (짝활동, 전체활동)
2. 활동 흐름
가. 활동의 목적을 안내한다.
"영화 속 주인공에게 여러분이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을 찾아 해주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친구가 변화하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관계를 해치지 않고 잘 전하는 방법을 연습하게 되길 바랍니다."
나. 영화 '천국의 아이들' 감상(110분)
- 1~2차시(90분)
- 3차시(20분)
영화 영화 '천국의 아이들' 줄거리
중학교 기간제 교사인 유진(유다인)은 어느 날, 교장으로부터 문제학생들을 데리고 방과후 동아리활동을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교장이 바라는 수업의 목적은 아이들이 방과후에 학교 밖에 나가 사고를 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폭력사건으로 축구부에서 제명된 짱 정훈, 길에서 담배삥을 뜯는 성아를 비롯한 아이들. 이들을 데리고 유진은 서울 학생 동아리 한마당 장기자랑을 목표로 삼고 뮤지컬 공연을 연습을 시작한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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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활동지를 제시하여 영화 속 인물의 기분과 내 기분을 찾아 적고 그 사람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을 찾아 적도록 한다.
"성아야~ 네가 울 때 정말 힘들고 속상했겠다. 나는 슬프고 안타까웠어. 나는 네가 편안해지면 좋겠어."
라. 작성한 활동지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쓴다.
마. 하는 과정에서의 소감을 전체에서 발표한다.
3. 활동팁 및 유의점
가. 영화의 일부, 짧은 동영상, 짧은 이야기, 그림 동화 등을 보고 활동할 수 있다.
나. 짝과 서로에게 편지쓰기를 할 수 있다.
4. 활동지
※ 영화를 보고 느낀 나의 감정(기분)을 모두 ○표 하세요.
<참고 : 감정 단어>
감동적이다. 걱정스럽다(걱정된다). 고맙다(감사하다). 곤란하다. 괴롭다. 귀찮다. 기대되다. 기쁘다. 긴장되다. 놀라다. 답답하다. 당황스럽다. 두근거리다. 두렵다. 마음 아프다. 막막하다. 만족스럽다. 망설여지다. 무기력하다. 무섭다. 미안하다(죄송하다). 밉다. 부끄럽다. 부담스럽다. 부럽다. 분하다. 불안하다. 불편하다. 비참하다. 뿌듯하다. 사랑스럽다. 서럽다. 설레다. 섭섭하다. 속상하다. 슬프다. 신나다. 실망스럽다. 싫다. 심심하다. 쑥스럽다. 쓸쓸하다. 아쉽다. 안심되다. 안타깝다. 얄밉다. 어색하다. 편안하다. 피곤하다. 행복하다. 허전하다. 혼란스럽다. 화나다. 후회스럽다. 힘나다. 힘들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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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떠올려봅시다. 그 장면 속의 한 사람의 기분이 어땠을지 알아주고 나의 기분을 말하듯 써봅시다. 그 사람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써봅시다.
예) **아~ 네가 울 때 정말 힘들고 속상했겠다. 나는 슬프고 안타까웠어. 나는 네가 편안해지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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