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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2012-04-12)
목이 아프다. 조금만 무리를 해도 아프고 힘든 내 몸이 원망스럽다. 쉬엄 쉬엄 하고 있는데, 무리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데. 왜 또 아프냔 말이야!! 화가 나고 짜증난다. 학교 일도 겁이 나고, 아이들을 만나는 일도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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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2-02-15)
우주가 자신에게 '너는 5학년 들어와서 용기를 내어 마음을 문을 열게 되었어'라고 적었다. 이런 말을 쓸 수 있다니. 놀랍고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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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2-02-14)
헤어짐이 힘들다. 이 맘을 전하는게....슬픔도 아쉬움도 미안함도 벌서 오는 그리움도... 뭐시기...그런 걸 서로 나누고 그러고 싶은데...그게 버겁고 힘들다...과거를 보는 것도 그래서 미래를 꿈꾸고 현재를 사는 것도... 다 싫어진다.  내 맘 속엔 그래서 남은 그리움이 참 많구나...잘 헤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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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윤 (2012-01-21)
남편이랑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는 남편에게 도움을 청해 엄마에게서 느끼는 나의 문제를 일지쓰는 방법으로 풀어보고자 하였다. 상황: 엄마가 25일날 오빠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가셔야한다. 감정 : 이런 상황에서 나는 엄마가 안타깝고, 걱정되고 갑갑하다는 감정이 들었다. 생각과 감정 :  엄마가 고생해야된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다. 엄마가 저번처럼 일어나시지 못할정도로 몸이 아프실 수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음이 갑갑했다. 이런생각을 하니 목소리가 작아지고 눈과 몸에 힘이 없어졌다. 분석: 엄마가 고생한다고 생각하는 건 나를 통해 본 엄마의 고생이었다. 엄마는 고생이 아니라 자식의 병을 고치는 데 함께 하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고생이라는 표현은 내표현이다. 아프시지 않았으면 하는 것도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아프시지 않도록 건강해지시도록 심적, 물질적(약)을 하면 기쁘고 행복할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해내고 있는 거 같아 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남편과 차 속에서는 안타까움만 해결했는데.. 이 시간 갑갑함과 걱정스러움이 풀리는 거 같아 더욱 내가 자랑스럽다. 된다는느낌에 행복하다. 이 글을 쓰면서 지적은 말아주세요라고 끝에 꼭 적어야지 했는데 그 맘이 되려 부끄러워진다. 그리고 부끄러워 해서 위축되지 않고 다시 노력하는 나를 보고 또 대견하다.. 김창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잠을 잘 수 있을 거 같아요.감사합니다. (C1, 시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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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오 (2012-01-25 12:03:51)
좋은 사례라 본보기로 좀 옮긴다. 괜찮지?
김창오 (2012-01-21 08:39:41)
반갑고 잘 했네. 대단하다. 배운 걸 이렇게 바로 쓰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쪽으로 가니 말이다 ^^*
이연경 (2011-12-26)
복도에 빵 껍데기와 먹다 남은 빵이 굴러 다닌다. 교실에 들어가 복도 청소 당번을 찾는다. "**야, 복도 나가서 좀만 쓸어라. " 아이는 벌떡 일어나더니 아씨 하면서 뒷문을 주먹으로 쾅 친다. 그리곤 양호실 다녀와서.. 내가 왜 그랬냐고 물으니.. 그냥 화가 났단다. 죄송합니다. 하고 금방 사과를 한다. 아이의 감정. 아이의 행동이 안타깝고, 속상하다...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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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12-25)
해남에 다녀왔다............... 거기까지 가는데........ 함께인데 꼭 혼자인듯했다. 그러게........우울하고 무기력했으며 외로웠다. 몸이 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차 안에서 방에서 다시 차안에서 계속 나는 잠만 잤다. 바다도 시원하지 않다.  "입 아프다. 니도 얘기 좀 해라. 이제 섭섭할라칸데이" 근데........난 몸도 맘도 자꾸만 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체하기까지 했다. 지금은........나올려고 글을 쓴다. 같이 있을 때 그 말을 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 "내가 지금 몸이 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야" 이 말을 해볼껄....해볼껄...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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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12-17)
태양: 체육하러 나갈까요? 나: 아니! 안해. 니한테 복수할꺼야.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싶어하고. 싫어하는거 할때는 놀기만 하고... 니한테 복수할꺼야. 나도 체육안해! 태양:(웃으며) 다 하고 논건데... 나: 됐거든. 안해. -------옆에 있던 시원이가 그런다 시원: (웃으며) 선생님. 선생님 화내는 모습 귀여워요. 하하하.웬지 사랑받고 너무 희안한게 시원이한테 품어지는 느낌이 든다. *^^* 내가 응을 부리고 있고 시원이나 태양이는 그런 날 귀엽게 봐주고..우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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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12-16)
우울하다................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다.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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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12-25 23:28:48)
발표후, 첫번째 망상 확인용 말을 건냈다. 긴장된다. 꼭 사랑구걸하는 거지같이 느껴져 초라하게 보인다. 매달리며 구걸하는 거지 같다. 지금 기분이 그렇다.
김경희 (2011-12-21 21:55:01)
바깥 세상은 내 맘 속 세상이 반사되어 보이는 것이로구나.... 평가,비난과 수용의 차이를 체험했다. 그건.... 생각은 같으나 마음자리가 다른 그 어떤 것이다. 아.... 그땐 나를 지켜낸 힘이였던 그때의 그 내가...지금은 칼이 되어 날 찌른다. 그러다가..노크한다. 알아달라고...이제 보내줄때가 되었다.....고마웠다. 참 고맙다. 고맙다.
김경희 (2011-12-17 11:39:21)
불안하다. 후회되고 불안하고 두렵고 음... 긴장되고 조바심이 나고 음...후회된다.
김경희 (2011-12-16)
모든 것이 잘될거야..... 잘될거야...................잘될거야............일어날만한 일들만 일어난다했으니.........이것도 잘된 일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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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11-25)
컥...........................................................부.족.하.다. 으윽.....이게 뭐야?  내 목소리가 듣기도 싫다................보.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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