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김현수 1.2장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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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두형(jo9***)
- 2019-08-21
- 1,879
본문
<발제문>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김현수, 해냄, 2019
조 두 형
1. 책을 읽고 - 하는 데까지 하면 될 뿐 !
노력하지 않고 세상 걱정없어 보이는 게다가 게으르기까지…, 우울해 하다가도 어느새 친구랑 카톡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며 까르르 웃는 아들과 딸의 모습을 보노라면 정말이지 이상한 나라에서 온 외계인이 따로 없다. 수업에서는 당신이 뭘 해도 상관없고 ‘난 아무것도 안할 거에요.’ 하며 작정한 듯 무기력한 모습과 힘들다 싶으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아이들을 만날 때 마다 "야, 그게 뭐야!“ ”그 정도 가지고 뭐가 힘드니?"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여전히 머리로는 알지만 아직 가슴으로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없이 살고 힘들게 살던 우리 시대에는 무조건 죽도록 열심히 하는 것만이 최고였고 어느 정도 보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죽도록 하는 것이 최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가끔은 쉼없이 달려오느라 놀 줄도 모르고 너무 진지충이 되어버린 내가 이 시대에 맞지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것보다 나 자신에게 ‘일단멈춤’ 신호로 읽혀져 반갑고 의미있다.
2. 공감하며 밑줄 친 구절, 문장
배고픔보다 외로움이 더 큰 상처다. p.29
가장 시급한 자유는 안 할 수 있는 자유다. p.29
히키코모리 사회 생활을 극도로 멀리하고,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못하거나 나가지 않는 사람과 그러한 현상 , 프리터 'Free' 와 'arbeiter' 의 합성어로 프리아르바이터 의 줄임말. 정규직 이외의 취업형태(아르바이트나 파트타이머 등)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15-34세의 임시적 노동자와 일할 의욕이 있는 무직자 , 니트(NEET)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 의 약자로 직업이 없고 학교에도 가지 않으며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15-34세 사이의 젊은이. p.29
고생은 죽도록 시키고 인정은 해주지 않습니다. p.39
정신분석가 위니캇이 말한 “고요 속에서 비통합적 존재로 자신을 놔둘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지 않는 한, 참 고단한 삶입니다. 그 과정에서 화가 나고, 짜증나고, 울분이 쌓입니다. 울분이 폭발하지 않으면 응어리가 되어 몸에 침전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몸이 무거워지고 귀찮아지고 무기력해진다고 합니다. p.41
세 가지 소원 : 학원 붕괴, 학교 붕괴, 국가 붕괴 (중3)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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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죽기 살기로 매 순간을 사는 아버지가 더 이상하다고요. 시대가 바뀌었잖아요. 요즘은 누구나 안하는 것을 더 원하는 시대라구요.” p.49</li>
희망이 넘치는 노인들, 절망이 가득한 아이들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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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열심히 해봤자 소용없다’ p.55</li>
지금의 청년들도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자신들의 시대는 더 힘들어지거나 아예 망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은 듣고 자라고 있습니다.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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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도표> 이전 세대 VS 상처받은 세대의 심리적 후유증 p.56</li>
3.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1)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2) 요즘 아이들을 위해 교사로서 나와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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