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 2000 학생동아리 한마당 평가 초안

1. '학생동아리 한마당의 목표'면에서의 평가

학생동아리 한마당은 동아리 활동이 학생문화의 중요한 한 형태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성과 소질의 개발은 물론 사회성과 자율성 신장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무엇보
다도 동아리의 집단 활동은 개인화로 획일화되는 문화적 경향에 대비될 수 있는 문화대안의 하나라고
보았다. 게다가 동구의 중고교는 교사들의 노력과 학교 축제등의 영향으로 동아리가 많이 활동하고 있
다.

그러나 현재 학생동아리들은 전반적으로 활동력이 많이 취약하다고 판단된다. 동아리 내부적으로는 자
신이 속한 동아리가 나아갈 방향성과 일상적인 활동 및 행사준비, 그리고 인간관계등에서 많은 어려움
을 겪고 있다. 거기다 입시에 중점을 둔 거의 대다수 학교에서 뒷받침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이는 별로 차이나지 않는다. 동아리방이나 연습실등 모일공간 하나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
지금정도의 활동을 하는 것도 대단하다. 만약 고군분투하는 학생동아리에 외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방향
성에 대한 지도가 더해진다면, 학생동아리는 바람직한 동구 학생문화의 방향과 교육의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학생동아리 한마당' 행사는 외적인 지원의 한 형태이며 학생동아리 활성화의 한 계기로 볼 수 있
으며, 첫 행사에 부여한 중요한 목표는 두가지로 잡았다.


첫째, 학생(동아리)을 주체로 세운다. 이 목표는 행사의 준비부터 정리까지 전 과정을 학생중심으로 운
영함으로써 행사과정에서 동아리의 자율성을 키우고자 한 것이다. 교사는 보조 지원자로 자리 매김하였
다. 이는 행사 전과정의 운영방식과 운영조직체계에서 담으려 하였고, 학생들의 추천에 의한 학생 대표
를 학생추진단으로 구성 교사추진단과 함께 회의에 참여케 하였다.

둘째, 동구 학생동아리 연합을 세운다. 이는 학교내 개별동아리의 한계(예를들어, 동아리활동 물품 부
족, 활동 수준의 저급함등)를 동아리 연합의 형태로 극복해보고자 하는 취지이다. 학생동아리 한마당 준
비과정에서 같이 한 활동들이 그 토대가 될 것이라 보았다. 이를 위해 연합 형태의 발표를 유도하거나
유사동아리를 의식적으로 묶어서 함께 활동하게 하였다. (예를 들어, 편집 신문 방송동아리 --> '이다'
발행, 사물놀이 동아리 -->연합길놀이).



2. '학생동아리 한마당 행사 운영'면에서의 평가

3. 홍보면

4. 재정운용면

5. 시설설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