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좋음은 남의 좋음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작은 실험이었다.

삶의 복잡한 문제에 치여 있던 때, 나는 자주 화가 나 있는 사람처럼 굴었는데

글쓰기를 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또 하루를 살아내곤 했다.

있던 일을 복기하고 감정을 들여다보고 뒤엉킨 생각과 의견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화를 덜 내는 사람이 되었다.

훌륭하게 사는 일은 어렵고 친절하게 살고 싶었던 나로선 꿈을 이뤄가는 기분이었다.

(중략) 글쓰기로 자신과 화해를 이룬 이들의 경험을 엮어 나는 이렇게 쓴다.

삶은 글을 낳고 글은 삶을 돌본다.

 

- 은유, <글쓰기의 최전선> 리커버 출간에 부쳐 -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경기도참여소통교육연구회에서 선생님과 함께 만나고 싶은 분이 있어서 초대의 글을 띄웁니다.

'삶은 글을 낳고 글은 삶을 돌본다'라는 마음을 품은 글을 쓰시는 분이요...

 

은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삶의 이야기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면 참 좋겠습니다.

바쁘고 힘든 일상이지만, 우리 함께 만나요.

 

 

 

♧ 대상 : 참여를 원하시는 모든 선생님 (은유 샘 책을 읽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은유 샘 작품: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다가오는 말들, 쓰기의 말들, 글쓰기의 최전선, 올드 걸 등

 

♧ 일정 :

17:40~18:00 등록 (김밥 준비할게요!)

20:00~20:30 함께 나누기(추천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나 단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고 또 실천할 힘과 용기를 얻어간다면 좋겠습니다.)

 

♧ 신청 : http://bit.ly/2019참통2학기전학공 이름, 학교, 연락처 (간식준비 및 안내문자 발송)

아울러, 은유 샘께 질문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이야기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의 : 송윤희(010-3347-4034), 윤진(010-3519-7990), 엄기옥(010-4564-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