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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소감 / 활동 후기

[ 충북교사공감교실연구회]2018. 4월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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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김예지(y66***)
2018-04-30
186

본문

일시:2018.4.25.(목) 16:00~20:30
장소: 청주성화초등학교
 
“우리는 힘들 때 종교에 귀의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교실로 귀의한다.” 라는 말이 탄생한 날이었습니다. 그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받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우주선생님께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주신 덕분에 더더욱 알찬 모임이었습니다.
 
1. 만남 일기 쓰기: 만남 일기를 쓰고 나눈 소감
-혼자 마음 일기를 작성하는 것보다 쓰고 나서 사람들과 나누는 게 더 좋았다.
-감정이 분명해졌다. 감정을 자각하게 되었다.
-화는 표면적 감정이었을 뿐 본질은 수치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정적 감정을 파헤치다보니 더 마음이 가라앉게 되었다.
 
만남 일기는 감정의 수평분석으로서 가볍게 다양한 감정을 찾아보게 하는 것. 만남 일기를 쓰다보면 자기 수용 능력이 커지는 것이고, 자기 수용 능력이 커지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에너지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힘들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토로하고 기대는 것이 더 피곤하고 힘들 수도 있다. 그럴 때 스스로 알아주면 내가 내 감정을 나에게 표출해보고 평정심과 편안함을 되찾을 수 있다.
 
2. 감정곡선 그리기
1) 3,4월 동안의 인생곡선을 그린다.
2) 꼭짓점별 경험을 적는다.
3) 꼭짓점별 감정을 적는다.
4) 주감정을 탐색한다.
5) 주 감정이 나에게 미친 영향을 찾는다.
6)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하는 것이다.
 
감정 곡선을 그리고 4,5단계를 사람들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때 듣는 사람은 사건에 대해 묻기보다는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거나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감정곡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건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를 위로해주고 지지해 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tip. 학급에서 감정곡선을 활용하는 방법: 시기를 길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짧게, 다양하게 해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3월에 감정곡선 그려보고 4월에 감정곡선그려보고 긍정감정과 부정감정의 개수를 비교해보아도 좋다.
 
3. 학급 사례 발표
1) 들꽃 선생님의 사례 : 마음그릇, 성품나무
들꽃 선생님께서는 지난 모임에 했던 마음 그릇으로 학급 규칙을 세우셨다고 합니다. 아이들(고등학생)과 표심-본심-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이를 매달 해서 학급 문화로 만들어 가실 생각이라고 하시네요!! 짱짱!! 또한 성품나무를 만들어 게시판에 부착하셨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FC 유형의 학생들로 인해 학급 운영이 힘드셨는데, 그 학생들에게 인정과 칭찬이 필요하다고 느껴져 성품나무도 하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있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해주니 학생들이 온순해지고 선생님께서도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생기신다고 하네요~
2) 롱다의 사례 : 마음그릇
저도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마음그릇을 해보았어요. 본심을 찾는 것이 아이들에게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감정을 찾는 훈련이 되어있는 아이들이라 조금의 힌트만 주어도 잘 찾았어요. 마음그릇을 작성하고 아이들끼리 나누게 해보았는데, 친구관계에서 속상해 하던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덕분에 그 아이가 맘 편하게 귀가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3) 우주 선생님의 사례: 감정출석부
(특수학급) 조회시간에 하루동안 내가 찾고 싶은 긍정감정 카드를 가지고 있다가, 종례시간에 그 긍정감정을 느꼈던 때를 찾아보아요. 그 긍정카드를 하룻동안 보석처럼 끝날 때까지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나는 이 감정이었어~’하며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요. 이렇게 하면 항상 부정감정만 느꼈던 학생들이 긍정 감정을 자각하게 돼요.
 
4. 개방-피드백 카드 활용
단풍나무 선생님께서는 공감교실 활동도 하고 진도도 나가야 하는 선생님들의 고충을 이해하시고, 학급에서 만남카드를 활용하는 팁을 주셨어요. 선생님들께서 공감활동을 하느라 진도를 못나가는 자책하지 않게 하는 팁이지요. 학생들에게 개방과 피드백 카드만 주고 전체 진행 시간은 10분으로 제한하는 것이지요. 자리 옮기는 것도 시간 절약을 위해 자기 자리에서 학급 전체가 보이게 앉도록 합니다. 수용 카드를 뺀 이유는 학생들이 수용(~해서~하신가봐요)라는 말투를 닭살스러워하기 때문에 피드백을 먼저 하면 거부감이 덜 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드백을 하면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공감과 지지를 하게 되어 공감대 형성이 되기도 하구요.
만남 카드 체험을 연습삼아 일주일정도 해보고, 선생님은 그동안 먼저 얘기하는 친구는 누구인지, 개방하지 않는 학생은 누구인지 관찰하고 학생특성을 관찰해보기를 권합니다.
 
(소감)
Q. 만남카드활용은 막막해요. 끝까지 개방하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개방하지 않는 아이는 말했을 대 수용받고 인정받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아이들이 돌아가며 말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A. 또 사전에 감정을 지각하는 훈련이 되어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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