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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기말1

3105 김상우 스승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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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kis***)
2013-05-19
239

본문

 

이 지영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혹시 저를 기억하실까 모르겠네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이셨었는데.

그 때는 사건 사고가 참 많았었어요.

2층에 있던 화장실에서 특히 사고가 많았던 것 같네요.

거의 2층에 있던 7반, 8반이 일으켰죠.

장난치고 뛰다가 소화기 깨뜨리고, 화장실 문 발로 열다 문 부수고, 또 화장실에서 불장난도 했었죠. 그 때가 많이 그립네요.

그 때 일어난 사고 중 아마 가장 어이 없다고 생각하실 만한게 아마 수업시간 중 무단 탈출 갔네요.

뒤에 3~4명이 가위 바위 보를 한 후 진 사람이 시험 못 풀겠다는 식의 말을 한 후 그냥 집에 갔었죠.

그 날 이후 그 학생은 상담을 받았어야 했죠.

많은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있었고 PC방도 많이 갔었는데 애들이 고자질을 할 때 마다 훈계하셨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저희 반(7반)은 같은 층에 8반과 바로 옆에 있어서 많이 겹치었네요. 가끔 체육시간이나 특*활시간에 이어달리기나 발야구, 피구를 했었죠. 이어달리기는 7반이 졌다고 생각했지만 8반의 A학생이 잘 못 뛰어서 마지막 2번째 학생에게 역전을 당하였죠.

결국 1승 1패로 무승부였죠. 발야구는 5번정도 해서 2승 3패, 결국 졌었어요. 그러나! 피구는 3전 2승으로 8반을 눌렀었어요.

그 때가 참 좋았는데... 반이 붙어있어도 학생들 끼리 왕래가 없었다는 것이 지금 중학교 생활에 빗대어 보면 대단한 일인 것 같네요.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어렸을 때,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그때도 선생님이 반갑게 맞이 하여 주겠지요. 뵈고 싶지만 제가 1학년 때 미처 뵙지 못 했을 때 전근을 가시어 어디 계신지 잘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우연히 인연이 닿아 다시 뵙게 된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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